'다도해 해상국립공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로 풍성해진 남해의 밥상을 맛본다. 사진 : KBS 1TV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남해는 만물이 얼어붙는 겨울마저 풍요롭다. 특히 사계절 내내 청정함과 수려함을 자랑하는 통영과 거제 인근의 다도해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 덕에 활력이 넘친다는데. 통영 바다의 풍부한 영양물을 머금고 살 오른 굴부터 알래스카 연안에서부터 먼 길을 찾아오는 입 큰 손님 대구와 그에 비견하는 겨울철 대표 생선 아귀까지. 제철 맞은 어물들이 바로 어민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주는 귀한 손...
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 해조류의 보고. 푸른 생명의 섬. 겨우내 잠든 미각을 깨우는 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을 만나다. 2021년 봄, 미 항공우주국(NASA) 싸이트에 오른 한 장의 인공위성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한반도 남쪽 다도해의 무수한 섬 사이를 메운 빗금 모양의 해역 때문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완도 해조류 양식장이다. 빙그레 웃을 완(莞)자에 섬 도(島)자를 쓰는 완도는 오래전부터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사진출처 : KBS (여수=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라남도 여수의 가막만. 이곳은 예로부터 어족 자원이 풍부해 어민들의 황금어장이었다. 경도 근해에서는 새조개, 소호동 근해에서는 전어, 개도와 화태도 근해에는 멸치들이 산란을 위해 몰려들면 멸치를 먹이로 삼는 갈치도 따라 들었다. 파도가 적고 수심이 깊지 않아 멸치들에겐 최적의 산란처. 그러나 가막만의 사정은 해가 거듭될수록 변하고 있다.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은 연안 바다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멸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연안 바다를...
거문도 (여수=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거문도는 고흥반도로부터 남쪽으로 40㎞ 지점에 있다. 삼도(三島)·삼산도(三山島)·거마도(巨磨島)라고도 불린다.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에 영속되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원촌현에 속하여 삼호(三湖)라고 하였다. 1396년(태조 5)에는 흥양현(현재의 고흥군)에 속하여 삼도라고 불렸으며,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수군 소속이 되었다. 1949년에는 여천군으로 이속되었다가 1998년에 통합 여수시 삼산면이 되었다. 남해상에 있는전라남도 여수기 삼산면 소속의 섬. 정확히는...
천사섬 분재공원 / 가을 꽃 동백 (신안=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이루어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지도읍·증도면·임자면·자은면·비금면·도초면·흑산면·하의면·신의면·장산면·안좌면·팔금면·암태면·압해면, 선도·병풍도·우이도·가거도·태도·대둔도·자라도·매화도·고이도 출장소 등1개 읍13개면 9개 출장소 143개 동리로 되어 있다. 신안군에는 자연에서 여유를 느끼고 배우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공간 천사섬 분재공원이 있다. 천사섬 분재공원은 바쁜 현대인의 생...
편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시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이 5월 11일부터 경기도 안성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조병화문학관은 2019년 봄 특별기획전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은 물론 해외에까지 흩어져 있는 조병화 시인이 쓴 50여기의 기념물의 헌시와 순수 시비 중 30기를 선보인다.사람들은 훌륭한 삶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기념시를 지어 돌에 금속에 새긴다. 조병화의 기념시들은 그가 역사에 집을 짓고자 한, ...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하동군 제공] (하동=연합뉴스) 경남 하동군 금오산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와이어가 개통했다.하동군은 14일 금남면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개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짚와이어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이다. 이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까지 무려 총연장 3.186㎞다. 이는 아시아 최장으로 알려진 경북 영천 짚와이어(1.41㎞)의 2배가 넘는다.군은 금오산에 종합 어드벤처 레포츠단지로 조성하려고 2015년 6...
행자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여름 휴가지를 고민해야할 시기다.행정자치부와 도서문화연구원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공개했다.며칠 만이라도 꽁꽁 숨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게 만드는 '편안한 감옥', 섬을 올 여름 휴가지로 정하면 어떨까. '33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검토해 선정했다. 33개의 섬을 '놀기', '쉬기', '맛보기', '볼거리', '모험'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각각의 특성에 어울리는 섬을 카테고리별로 묶었다.첫 ...
여느 땅과 같지만,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은 그 자체가 한반도 최남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곳엔 지금 봄이 한창이다. 뭍은 연초록으로 물들었고, 바다는 짙고 푸르다. 백일도, 흑일도, 보길도, 노화도, 장구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그려내는 다도해 풍경은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을 깃들게 하고, 바다와 섬들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신비감을 더해준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 땅끝마을 [사진/전수영 기자]무엇보다 더는 육지를 통해 내려갈 수 없는 땅끝이 묘...
천혜의 자연에 인공미 가미…삶의 여유와 활력 제공 연륙교로 육지화한 섬엔 '개발 붐'까지…생태·환경파괴 지적도 (전국종합=연합뉴스) "섬 전체를 지붕 없는 거대한 미술관으로 꾸밀 겁니다." '미술섬 프로젝트'가 한창인 전남 고흥 연홍도, 해양테마공원까지 갖춘 경남 하동 대도, 최고의 자전거 여행코스로 자리 잡은 전남 신안 비금·도초도 등등.바다에 둘러싸인 탓에 발길이 뜸했던 남해와 서해의 섬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섬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둘레길이나 자전거 여행코스를 갖추거나 테마파크에 미...